세월호 참사 희생, 단원고 학생 아버지...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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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희생, 단원고 학생 아버지... 숨진 채 발견
  • 강경묵 기자
  • 승인 2019.12.3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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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통해 “가족에게 미안하다” 짤막한 유언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아버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40분께 세월호 참사 당시 사망한 단원고 2학년 김모 군의 아버지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1월 7일 안산시 단원구 안산교육지원청에 마련된 단원고 4.16기억교실의 모습.  【뉴시스】
지난 11월 7일 안산시 단원구 안산교육지원청에 마련된 단원고 4.16기억교실의 모습. 【뉴시스】

그는 자신의 컴퓨터에 남긴 동영상을 통해 “갈 때가 된 것 같다. 마지막으로 가족에게 미안하다”라는 짤막한 유언을 남겼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빈소는 안산 고려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1일 오전 6시다.

경찰 관계자는 “덤프트럭을 주차하는 곳에 자동차가 있어 이상하게 여긴 트럭 운전자가 발견하고 신고했다”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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