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신풍초교 111회 졸업식에서 '3대 동문' 탄생
상태바
수원 신풍초교 111회 졸업식에서 '3대 동문' 탄생
  • 경기모닝뉴스
  • 승인 2020.01.05 2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교 이전 후 처음... 외할아버지, 어머니에 이어 졸업한 이준엽 군


경기 수원 신풍초등학교 제111회 졸업식에서 외할아버지와 어머니에 이어 3대 졸업생이 탄생했다.

외조부 이문박(78·제45회), 어머니 이지향(49·제74회) 씨에 이어 같은 초등학교 동문이 된 주인공은 이준엽 군이 그 주인공.

 

신풍초등학교 3대 동문이 된 가족. 왼쪽부터 이지향 씨, 이준엽 군, 이문박 씨 부부.(사진=이준엽 군 가족 제공)

수원행궁 복원사업으로 지난 2013년 수원시 신풍동에서 현재의 광교신도시로 이전한 뒤 3대 졸업생 탄생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풍초는 1896년 고종황제 칙령에 의해 경기도내 최초로 설립된 근대교육기관이기에 이처럼 3대 동문 탄생이 가능했다.

외조부인 이문박 씨는 "지금은 학교가 이전했지만 65년 전 교정의 추억이 아스라하다"며 "딸에 이어 손주가 초등학교 후배가 되다니 대견스럽고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이 씨는 수원고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대한석유공사에서 평생을 봉직한 뒤 SK가스에서 임원으로 정년퇴임했다.

 

신풍초등학교 재학생들이 졸업생들을 위한 축하 연주를 하고 있다.(사진=신풍초등학교 제공)

수원 구도심의 학령아동 감소로 15학급으로 줄어 있던 신풍초등학교는 광교 이전 이후 53학급 1550명 규모의 거대 학교로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

한편 송종애 교장과 장유순 총동문회장(58·(주)조이박스 대표)은 이날 졸업식에 참석, 3대 동문이 된 가족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