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외국어마을 위탁 업체 협약 해지... 고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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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외국어마을 위탁 업체 협약 해지... 고발 조치
  • 강경묵 기자
  • 승인 2020.01.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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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수원시외국어마을 민간위탁 기관인 에스엘아이와 위·수탁운영 협약을 해지하고 고발 조치했다.

13일 수원시에 따르면 부적절한 운영 실태가 논란이 돼 감사를 진행했던 위탁업체 에스엘아이가 2016~2018년 방학캠프에서 단기 인건비 2100만 원 상당을 유용한 사실을 적발했다.

 

경기 수원시 외국어마을 입구. 【뉴시스】
경기 수원시 외국어마을 입구. 【뉴시스】

시는 지난 7일 유용한 민간위탁금을 전액 환수 조치, 인건비를 빼돌린 박모 전 부원장을 경찰에 고발하고 에스엘아이에는 3월 10일자로 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또 외국어마을로 소속만 바꾼 채 본사 업무를 해 온 직원 5명에 대해 지급된 인건비 반환 소송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부적절한 운영 상황이 확인돼 부득이하게 협약 만료 기간이 끝나기 전에 협약 해지 통보를 했다"며 "재정여건과 외국어마을 운영 필요성 등을 검토해 수원시외국어마을 운영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2월 10일 시와 수원시외국어마을 관리 위·수탁운영협약을 하고 운영을 맡아온 에스엘아이는 직원들에게 수원시의 계약해지 결정으로 외국어마을 위탁운영이 종료된다며 폐업 결정과 근로계약 종료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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