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마스크 판다고 허위 글... 6600만 원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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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마스크 판다고 허위 글... 6600만 원 가로채
  • 강경묵 기자
  • 승인 2020.03.16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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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94 마스크 16만 장 판매' 글 올려... 피해자 3명
일부 선입금... 다른 사람 창고 앞에서 만나 잔금 받는 수법
경찰, 피해 금액 전액 회수... 피해자들에게 돌려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마스크 품귀 현상이 계속되자 인터넷 상에 허위로 마스크 판매글을 올려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16일 마스크를 판다고 속여 대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31) 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A 씨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인터넷 도매사이트에 'KF94 마스크 16만 장 판매'라는 글을 올려 피해자 3명으로부터 66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최근 마스크 사기가 기승을 부려 의심이 늘자 마스크 결재 대금 중 일부만 선입금 받은 뒤 다른 사람의 창고 앞에서 피해자들과 직접 만나 “창고 안에 마스크가 있다”고 둘러대 잔금을 입금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 신고를 접수받은 지 4일 만에 A 씨를 검거, 피해 금액 전액을 회수해 피해자들에게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상황인 만큼 이 같은 범죄에 대해 더욱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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