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모든 학생 방역 마스크 지급… 1명 당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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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모든 학생 방역 마스크 지급… 1명 당 4장
  • 강경묵 기자
  • 승인 2020.03.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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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5억 원 긴급 추경 예산 편성 계획 밝혀
KF80 등급 이상 방역 마스크... 166만여 학생 지급 예정
열화상 카메라 100억여 원... 각급 학교 등 방역물품 지원 428억 원

 

경기도교육청이 관내 유치원생과 초·중·고 모든 학생에게 방역 마스크를 지급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17일 방역 마스크 지급·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 코로나19 방역 등을 포함한 2395억 원의 긴급 추경 예산 편성 계획을 밝혔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이를 통해 KF80 등급 이상의 성능을 가진 방역 마스크를 학생 1명 당 4장(1300원 기준)씩 166만여 학생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각 학급당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지원을 위해서는 83억 원을 편성, 1차로 예비비 20억 원을 투입했다. 나머지 63억 원 특별교부금과 추가 마스크 구매비 22억 원도 추경에 편성했다.

추경 예산이 반영될 경우 방역 마스크는 교실당 5개 기준을 넘어 9.7개를, 일반 마스크도 20개 기준을 넘어 29.1개를 보유하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100억여 원을 편성, 1290대를 구매해 우선 600명 이상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에 지급한다. 학생 수가 600명 이상이면 1대, 1500명 이상이면 2대를 지원한다.

각급 학교와 행정기관의 방역물품 구매 및 소독비 지원을 위해서도 428억 원을 편성했다.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화면 캡처.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화면 캡처.

구체적인 추경안은 ▲마스크·열화상 카메라 등 방역물품 구매 300억 원 ▲행정기관 방역물품·소독비 지원 8억 원 ▲학원·교습소 3만3091개소 손 소독제 지원 5억 원 ▲휴업으로 인한 사립유치원 운영비 보조 15억 원 ▲재해·재난 예비비 100억 원 등이다.

침체된 민생경제 활성화 예산 1354억 원은 ▲학교시설 내진보강사업 98억 원 ▲학교 체육관·화장실·급식실 개선사업 등 지역교육 현안 수요 1239억 원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고교무선망 구축 14억 원 ▲교내 소방차 비상 차로 동선 확보 2억 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 지방교육채 상환 353억 원, 특별교부금·지원금 등 260억 원을 편성했다.

조도연 교육정책국장은 "각 학교에서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학교와 도교육청이 투 트랙으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열화상 카메라도 물량이 공급되는대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0년 본예산 16조4650억 원에서 2395억 원이 늘어난 '2020년 경기도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 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이날 경기도의회에 제출했으며, 오는 23일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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