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역 환승주차장' 즉시 개방 요구 등... 이재준 고양시장, 현장 집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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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송역 환승주차장' 즉시 개방 요구 등... 이재준 고양시장, 현장 집무 시작
  • 조수현 기자
  • 승인 2020.05.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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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의 개발이익 환수 위한 상징적 강경조치
"시민 불편 외면하는 LH 개발 방식에 경종 울리겠다는 취지"
"LH 미온적 대응 시... 3기 신도시 등 각종 사업 협조 없을 것"


이재준 경기 고양시장이 11일 삼송역 환승주차장에 임시 현장 집무실을 설치하고 현장 근무를 시작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개발이익 환수를 위한 상징적인 강경조치로, 시민 불편을 외면하는 LH의 개발 방식에 경종을 울리겠다는 취지에서다.

 

 

임시 시장실은 몽골텐트를 활용해 만들었으며, 외부에는 현수막을 걸고 내부에는 책상과 의자를 배치했다.

1, 2 부시장도 교대 근무를 추진, 현장에서 간부회의를 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날 현장 집무실에서 시 간부공무원들과 LH개발이익 환수 및 환승주차장 등 공공시설용지의 무상귀속 추진 방안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삼송지구 환승주차장은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8926㎡ 면적으로 조성된 후 2014년 6월 무료 개방됐지만 LH는 2018년 6월 해당 부지 유상공급계획에 따라 주차장을 폐쇄하고 유상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현장에 집무실을 마련한 것은 공공개발사업자인 LH의 무분별한 용도변경으로 인한 이익 창출 및 필수 도시기반시설 설치 미이행에 대한 불합리한 제도 개선 및 개발방식 변경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규모 개발사업지구의 광역교통개선을 위해 마련된 삼송역 환승주차장을 시에 기부채납 없이 유상으로 매각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폐쇄, 다수 시민들의 불편을 외면하는 LH의 행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는 "삼송역 환승주차장 즉시 개방 및 지역 내 개발사업의 각종 문제 해결을 위한 LH개발이익 환수 대책을 마련하고, LH와 적극적으로 협상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LH가 미온적으로 대응할 때는 3기 신도시 및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해 시 차원의 협조가 없을 것임을 강력 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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