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천 물류창고 화재... 건물 지하부 발화 잠정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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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천 물류창고 화재... 건물 지하부 발화 잠정 결론
  • 조수현 기자
  • 승인 2020.05.1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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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고 현장 4차 합동감식 결과
"내부 연소 패턴이나 소훼 형태... 지하부, 최초 발화 지점 추정"
국과수 감정 결과 등 수사 내용 종합, 발표 계획


경찰은 38명의 희생자를 낸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참사의 발화점을 건물 지하부로 잠정 결론지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정요섭 과학수사대장은 12일 오후 3시 40분 이천시 모가면 소기리 사고 현장에서 2시간여 동안 4차 합동감식을 벌인 뒤 이같이 밝혔다.

 

12일 오후 경찰과 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4차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뉴시스】
12일 오후 경찰과 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4차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 대장은 "지하부에 있는 출입구 3곳의 형태를 확인하고, 지하부에서 불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정밀하게 재확인했다"며 "내부 연소 패턴이나 소훼 형태를 볼 때 지하부를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물류창고 내부에서 어디서 어떤 작업 공정이 이뤄졌는지 수사팀에서 확인 중"이라며 "수사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추가 감식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일정이 없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내용 등을 봐서 필요하다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40분부터 10여 명을 투입, 4차 합동감식을 벌였으며 국과수 감정 결과 등 수사 내용을 종합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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