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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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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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1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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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단체 대북전단 살포 등에 항의하면서 최근 폭파예고
통일부 "남북관계에서 전례를 찾을 수 없는 비상식적 행위로 강력 항의"
靑 관계자 "남북 정상회담 제안은 당연히 유효"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가운데 16일 오후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에서 군 차량들이 북쪽으로 들어가고 있다.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가운데 16일 오후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에서 군 차량들이 북쪽으로 들어가고 있다.

북한이 16일 오후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최근 탈북민단체 대북전단 살포에 항의하면서 연락사무소 폐쇄와 폭파를 예고한 바 있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긴급 현안 브리핑에서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한 것과 관련, "남북관계에서 전례를 찾을 수 없는 비상식적이고 있어서는 안 될 행위로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강력히 항의한다"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는 2018년 판문점 선언의 위반이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의 일방적 파기"라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의) 남북 정상회담 제안은 유효하다"며 "이미 (남북 정상회담을) 제안한 상태고 당연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4월11일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본격적인 4차 남북 정상회담의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노이 노딜' 이후 비핵화 대화의 교착상태가 자칫 장기화 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확고한 인식에 따른 것이었다.

북한의 이번 조치로 지난 2018년 9월14일 개소한 남북연락사무소는 1년9개월 만에 사라졌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같은 해 남북 정상이 합의한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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