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실련, "3주택 이상 도의원 11명, 부동산 관련 상임위 배정 제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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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경실련, "3주택 이상 도의원 11명, 부동산 관련 상임위 배정 제한해야" 
  • 조수현 기자
  • 승인 2020.06.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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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희(부천3) 8채, 오명근(평택4)7채, 진용복(용인3)6채, 양철민(수원8)·이진(파주4) 4채 등
경실련 "주택은 주거 목적... 두 채 이상 필요하지 않아"
경실련 "국회의원도 보유 주식 등 관련된 상임위원회 배정이 원칙적으로 금지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경기도협의회는 다주택 보유 경기도의회 의원의 부동산 관련 상임위원회 배정을 제한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실련 경기도협의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다주택 보유 의원들을 부동산 관련 상임위원회인 건설교통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에 배정하면 안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경기도의회는 7월 제10대 후반기 의장·부의장을 선임하고, 후반기 상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에 경실련은 다주택 보유 의원들이 부동산 정책을 다루는 상임위에 배정되면 '투기' 의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배정을 제한해야 한다고 도의회에 요구했다. 

 

경기도의회 전경.
경기도의회 전경.

경실련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를 기준으로 3주택 이상을 보유한 경기도의회 의원은 모두 11명이다.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황진희(부천3) 의원이 8채로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명근(평택4) 의원 7채, 진용복(용인3) 의원 6채, 양철민(수원8)·이진(파주4) 의원 각 4채 순이다. 

또 김장일(비례대표), 문형근(안양3), 이진연(부천7), 정승현(안산4), 최종현(비례대표), 유광혁(동두천1) 의원은 각 3채를 보유했다. ㆍㆍ

경실련은 "본인과 배우자가 거주하기 위해 주택을 구입한다면 두 채 이상 필요하지 않다. 그 이상 보유하고 있다면 단순히 주거 목적으로 보유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도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체나 보유 주식 등 관련된 상임위원회 배정이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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