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오늘 이사회 개최... 전기요금 개편 논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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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오늘 이사회 개최... 전기요금 개편 논의 가능성
  • 방혜석 기자
  • 승인 2020.06.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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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전 영업손실 1조3000억 원...2년 연속 적자
전기요금 1% 상승시 세전이익 5600억 원가량 늘어
필수사용량 보장공제 제도 폐지 시 약 4000억 원 이익

 

한전이 26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이사회를 개최,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이 상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한전은 올해 상반기 안으로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에 대한 정부 인가를 취득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이사회에서 관련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한전은 지난해 여름철 누진제를 개편하는 과정에서 원가 이하의 요금 체계를 현실에 맞게 고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재 재무구조를 바꿔 유가와 환율 등 외부 변수에 대응하려는 것으로 실제 지난해 한전의 영업손실은 1조3000억원에 달했고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한전과 산업부는 전기요금 체계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해왔다.

한전 사업보고서를 보면 전기요금이 1% 오를 경우 한전의 세전이익은 5600억원가량 늘어난다. 

또한 이번 전기요금 개편안의 핵심 사안 가운데 하나인 필수사용량 보장공제 제도가 폐지된다고 가정하면 연간 약 4000억원을 아낄 수 있다. 

이는 전기 사용량이 월 200㎾h 이하인 저소비층에 월 4000원 한도로 요금을 깎아주는 제도이다. 취지와는 달리 고소득층에도 관련 혜택이 돌아간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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