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비닐 재활용, 음식물 종량제봉투 보관 용기 보급
상태바
폐비닐 재활용, 음식물 종량제봉투 보관 용기 보급
  • 강경묵 기자
  • 승인 2020.06.26 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26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등 업무협약 체결
도 발생 폐비닐 우선 수거... 용기 5천여 개 제작·보급
12월까지 수원, 성남, 안산, 안양, 의정부 등 5개 시 시범사업

 

경기도가 폐비닐을 이용해 음식물 종량제 봉투를 보관할 수 있는 용기를 제작·보급한다.

도는 26일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12월까지 수원, 성남, 안산, 안양, 의정부 등 5개 시에서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도 제공)
폐비닐을 재활용해 만든 음식물 종량제봉투보관 용기. (사진=경기도 제공)

이번 사업은 기존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그대로 배출하면서 발생하는 악취 등 문제 해결과 함께 폐비닐 재활용에 따른 자원순환 효과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도가 도입할 예정인 보관 용기는 1개 제작 시 폐비닐 4.5kg, 라면봉지 1천500개 분량이 사용되며 경기도에서 발생한 폐비닐을 우선적으로 수거해 사용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 동안 총 4천858개의 보관 용기를 만들어 5개 시에 보급할 예정으로, 폐비닐 22톤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이란 게 도의 기대다.

이 용기는 약 25ℓ 용량으로 상단 39cm, 하단 30cm, 높이 43cm에 뚜껑이 있는 구조이며, 12월까지 폐비닐 수거 및 제작, 보급까지 완료된다.

 

엄진섭 도 환경국장은 "시범사업 결과를 지켜보고 내년부터 도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라며 “이번처럼 생활폐기물 감축과 자원 재활용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원순환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제도 개선과 기술 개발을, 경기도는 보관용기 보급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또 한국환경공단은 기술지원과 정보제공을, 보관용기 제작은 한국재생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이 각각 맡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