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수준 높은 명소 되도록 전폭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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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수준 높은 명소 되도록 전폭 지원할 것”
  • 강경묵 기자
  • 승인 2020.06.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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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계곡 복원’ 약속 1년... 최종 점검 및 주민 간담회
25개 시·군 190개 계곡·하천 불법시설물 1천482곳 적발... 94% 철거 완료
7월 중 이주와 시설물 정비 등 완료 예정... 이후 감시활동 등 사후관리
가평, 포천, 용인 등 13개 계곡·하천... 총 620억 투입, 친환경 산책로 등 조성

 

'청정 계곡·하천 복원사업 최종 점검 및 주민 간담회' (사진=경기도 제공)
'청정 계곡·하천 복원사업 최종 점검 및 주민 간담회' (사진=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깨끗한 하천·계곡을 도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공언한 지 1년을 맞아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청정 계곡·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최종 점검 및 주민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25일 가평 연인산도립공원 용추계곡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지역 주민들과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한다”며 “깨끗하게 바뀐 계곡이 수준 높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용추계곡 정비현장 점검.

도는 현재까지 25개 시·군 190개 계곡·하천의 불법시설물 1천482곳을 적발, 주거시설 50곳과 집행정지명령 3곳, 신규 적발 38곳 등을 제외한 약 94%를 철거했다.

이 지사가 찾은 가평은 적발된 920곳 가운데 주거시설 20곳, 집행정지 2곳을 제외한 898곳에 대한 철거가 완료돼 97.6%의 높은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이 지사는 “그간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일인데 막상 하고 나니 주민들 상당수가 오히려 시원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번 여름이 현대적인 관광 트렌드에 맞게 합법적으로 변화하는 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앞으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도록 경기도가 생활편의시설, 친환경 시설을 최대한 지원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주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만 협조에 응하지 않고 버티기에 임할 경우 강제철거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김성기 가평군수, 이용철 행정2부지사, 송기욱 가평군의회의장, 김경호 도의원, 이문섭 승안2리 이장, 지역주민 등과 복원사업 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사진=경기도 제공)

이날 주민들은 청정하게 바뀐 계곡에 대한 환영과 기대감을 표하며 불법투기 방지대책 마련, 지속가능한 환경복원, 이주대책의 원활한 추진, 도로여건 개선, 관광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해 건의했다.

도는 시·군별 이주계획을 토대로 7월 중 이주와 시설물 정비 등의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하천감시원 및 하천계곡지킴이 등의 인력을 활용해 쓰레기 처리, 불법시설물 재발방지를 위한 감시활동 등 사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생활 SOC 사업 추진과 관련,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평, 포천, 용인 등 11개 시·군 13개 계곡·하천에 특별조정교부금 254억 원을 포함한 총 620억 원을 투입, 친환경 산책로와 수변데크, 휴식공간, 화장실, 주차장 등의 시설을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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