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연구원, 2019 민주시민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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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연구원, 2019 민주시민포럼 개최
  • 강경묵기자
  • 승인 2019.08.26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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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낯선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주제, 한국사회 소수자 문제 고민
이주민과 이혼한 다문화가정의 자녀 등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 모색해

작은 사회를 이루고 있지만 엄연히 대한민국의 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그들. 외국 이주민과 이혼한 다문화가정의 자녀 등 한국사회 소수자들의 문제를 들여다보고 마을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시아문화연구원의 주관으로 마련된 시민포럼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강경묵기자】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마을 공동체, 낯선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가 그것.

2019 시·군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공모 지원 사업으로, 오경석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포럼은 김용국 아시아문화연구원 원장의 기조발제로 시작됐다.

이어 윤종준 성남학연구소 상임위원이 ▲21세기의 마을 공동체, 특성과 과제 그리고 지향점을, 정혜실 이주민방송 MWTV 대표가 ▲이주민에 대한 이해 : 유엔의 권고를 통한 이해와 실천에 대해 발표했다.

또 송하성 경기다문화뉴스 대표는 ▲이혼한 다문화가정의 자녀들, 현황과 대안에 대해, 한상준 수원중부경찰서 협력관은 ▲이주민과 관련된 경찰의 업무 소개와 이주민에 대한 소감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놔 참석자들의 공감을 샀다.

김용국 원장은 참석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 뒤 “오늘 많은 얘기를 들으면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역시나 성급한 일반화”라며 “우리는 지금 이 순간 많은 것을 알고 또 동시에 많은 것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자신도 외국에 나갔을 때 인종 차별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며, 특히 유럽권 국가에서 동양인들을 얼마나 폄하하고 있는지 뼈저리게 느꼈다고 밝혔다

“얼마 전, 캐나다에서 산부인과 의사를 하다가 호주에 갔던 한국 출신 여의사가 어느 호텔에서 투숙을 거부당한 채 창녀 취급을 당했다는 뉴스를 접해 무척 안타까웠다”며 “이러한 문제는 비단 한국인들만의 문제가 아닌 인류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보다 긍정적인 뉴스들이 보도돼서 이것이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열어주는 것이 우리들의 목표일 것”이라며 “여러분 모두가 그런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동체를 지탱하는 힘 : 2019 민주시민포럼’의 마지막 토론의 장은 ‘지속가능한 내일의 세계 시민’이란 주제로 오는 9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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