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조국에 동병상련 심정… "제 가족도 많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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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국에 동병상련 심정… "제 가족도 많이당했다"
  • 강경묵 기자
  • 승인 2019.10.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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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 '동병상련' 심정을 표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안상수(인천 중·동구, 강화·옹진군) 의원은 이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이 자녀 허위 서류, 웅동학원 비리, 사모펀드 불법운용 등 의혹과 관련해 수사받고 결국 사퇴했다"며 "서울대에 최근 복직한 뒤 400만원 정도 국비를 받았다고 하는데 적절한 처사였냐"고 물었다.

이 지사는 "도정에 관한 것이 아니라 생각을 못해봤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이어 "최근 이 지사가 '조국 후보자를 둘러싼 지금 상황은 이성 잃은 마녀사냥에 가깝다', '일방적 공격을 가해놓고 반론의 피해자라는 주장은 옳지 않다'는 말을 했다"며 "(조 전 장관 가족 관련해) 지금 모든 혐의가 드러나서 (오촌 조카가) 구속되고 (조 전 장관이) 장관도 그만둔 시점까지 왔는데 적절한 멘트였다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 지사는 이에대해 "이것은 제 문제가 아니라 조 전 장관과 관련한 언론 플레이가 과도했다는 것"이라며 "공인이든 사인이든, 중범죄든 아니든 헌법상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 가족이나 저도 많이 당했다. 동병상련으로 그런 말씀을 드렸다"며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원칙의 문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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